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현대인 천재론 (문단 편집) === 고대어를 익혀라! === 고대의 언어를 깨우치는 문제. ~~[[호모 에렉투스|물고기 구워먹으라는 소리 아니었나]]~~ 앞에서 많이 강조되었던 언어의 문제점은 실제로 그렇게까지 심각한 문제는 아니다. 물론 당장 말이 통하지 않을 수는 있지만, 충분히 시간과 노력을 들일 수 있다면 결국 해결할 수 있다. 그저 하나의 걸림돌일 뿐이며 결코 극복할 수 없는 문제가 아니다. '언어를 배울 수 없으니 절망적'이라고 보는 것은 오히려 비현실적인 상상이다. '''인간의 언어 구조는 근본적으로 모두 같으니 다른 언어를 배우는 것이 불가능한 일은 결코 없다.''' 성실하게 가르쳐주는 사람이 있느냐 없느냐, 배울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가가 문제일 뿐이다. 배울 기회만 잡을 수 있다면 설사 아무런 기반지식이 없어도 말을 배워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외국어를 하루아침에 배우기란 어렵지만, 언어습득 능력은 외국어의 바다에 빠지는 궁지에 몰리면 더욱 빠르다. 특히 우리가 지금 말하는 현대 언어의 직접적인 조상 언어라면, 그 사이 말이 아무리 많이 바뀌었어도 유사성이 상당히 높으니 아주 모르는 언어보다는 훨씬 빠르게 배우게 될 것이다. 실제로 전혀 말이 통하지 않는 나라나 지방에 간 다음, 주먹구구식으로 닥치는 대로 부딪히면서 그 동네 언어를 배우고 빠른 시간 내에 유창하게 익혀서 해당 지역에서 활동한 사람은 매우 많이 있다. 당시 조선에 알려지지도 않았던 '여송'[* [[필리핀]]의 어느 섬을 의미하는 말. 제법 연식이 된 문학작품에서 '여송연'이라는 말을 흔히 볼 수 있는데, 필리핀(루손 섬)산 [[담배]]라는 뜻이다.]이란 지방에 단 몇 개월 표류한 것만으로도 후에 '여송' 사람이 조선에 표류해 왔을 때 '''통역관의 역할을 능숙하게 수행'''한 [[문순득]]이라는 사람의 사례를 보자. 만일 언어 습득이 절망적인 수준으로 힘들거나 수십년이 걸려도 더듬더듬 거리는 수준 밖에 안 됐다면 세계 인류가 이처럼 활발하게 소통하는 지구촌 시대를 맞이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을 것이다.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사례를 들어보자면, [[네덜란드]]인 [[얀 야너스 벨테브레]](Jan Jansz. Weltevree)의 경우 1626년 선원으로 홀란디아(Holandia) 호에서 근무하다가 제주도에 표착하여 관헌에 잡혔다. 조선에 반강제로 귀화해서 나름 벼슬도 지내며 살다가 1653년(효종 4년) 헨드릭 하멜 일행이 표착했을 때 통역도 했는데 이때 하멜이 그를 네덜란드인이라고 하자 조선인들이 "틀렸다, 그는 조선인이다."라고 농담했던 기록도 있다. 게다가 언어만이 아니라도 없어도 인간에게는 눈치라는 것이 있으며, [[바디랭귀지]]는 그 정점에 있다. 말이 통하지 않더라도 서로간의 감정이나 의사를 교환하는 것은 어느정도 가능하다. 《[[하멜표류기]]》를 보면 벨테브레가 도착하여 통역하기 전에는 조선군과 손짓발짓 하면서 눈치로 의사소통을 나누었다. 물론 이것이 간단히 되는 것은 아니고 노력으로 이루어야 하는 것이니 현대인이 천재라는 주장과는 매우 거리가 있다. 굳이 말하자면 고대인과 현대인을 불문하고 가지고 있는 인간의 기본적인 능력에 가깝다. 뭐, 벨테브레처럼 27년 동안 현지에 발이 묶이면 말 쯤이야 못 배울까? 사실, 자세히 다루어봐야 재미도 없고 극의 흐름이 지리해지는 만큼 대부분의 창작물에서는 적당히 넘어가는 문제이기도 하다. 환협물의 대표격인 [[묵향]]의 경우, 물건을 가리키며 단어를 배우거나(다크레이디), 통역마법을 써버리는(귀환의 장) 식으로 짧게 언급하고 넘겨버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